건설기초안전교육

작성자 익명 시간 2021-06-09 17:43:22 조회수 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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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식이란, 정상적으로 숨을 쉬지 못해 체내에 산소 공급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게 되어 호흡중추를 자극하게 됩니다. 

뇌는 항상 일정한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데요. 

뇌로 공급되는 산소 결핍이 발생하면 뇌세포는 즉시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뇌 손상은 생명과 직결되므로 질식재해가 위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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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에 산소가 18% 이하로 떨어지면 즉시 인체에 이상이 발생합니다. 

산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호흡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폐와 뇌 등 각 기관이 일정한 산소의 압력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산소의 농도가 떨어지는 공기가 체내로 유입되면 

산소의 압력차가 발생하게 되어서 뇌로 가야할 산소가 제대로 밀려가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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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간의 산소 농도에 따라서 즉시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가 이러한 것입니다. 

공기 중의 산소가 18% 이하인 공간에서 숨을 쉬면 체내에 산소의 압력차가 발생하게 되고 즉각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산소 농도 16%이하의 장소에서 숨 쉬면 - 즉시 호흡, 맥박 증가. 두통, 메스꺼움 발생.

산소 농도 12%이하의 장소에서 숨 쉬면 - 즉시 어지러움, 구토, 근력 저하로 쓰러짐.

산소 농도 10%이하의 장소에서 숨 쉬면 - 즉시 의식 불명, 기도 폐쇄.

산소 농도 8% 이하의 장소에서 숨 쉬면 - 즉시 실신, 혼절 (8분 이내 사망)
산소 농도 6% 이하의 장소에서 숨 쉬면 - 실신, 호흡정지, 경련 ( 5분 이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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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산소공급 시스템은 평범한 지구상의 산소 농도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지표면의 정상적인 공기의 산소농도는 약 21% 입니다.

그림에 어렵게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뇌의 산소분압은 정상적인 공기를 흡입하면 저절로 유지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근데 만일 산소 농도가 낮은 공기가 몸에 들어 오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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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있는 공기의 산소분압이 뇌보다 낮아지게 되면 

뇌에 있던 산소가 압력이 낮아진 폐로 뽑혀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뇌의 산소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런 수준의 질식이 발생하면 사람은 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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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결핍이 발생하는 이유는 

밀폐된 저장탱크의 산화작용, 페인트 등 도료의 산소소비 증가

따라서 이런 공간에 들어갈 때는 환기는 물론이고 산소 농도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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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이 많이 증식하는 곳에서도 산소 결핍은 쉽게 발생합니다. 

유기물의 부패,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목재의 호흡작용 등으로 산소가 소모되므로 

그러한 공간이 밀폐되어 있다면 조치 없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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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활성 가스를 채워둔 장소에서도 질식재해의 위험이 있습니다. 

산소 농도를 체크하고 밀폐공간에서 작업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밀폐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하는 방법과 장비를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